2024 경상북도 식품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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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9. 09 TBC대구방송] 대통령 밥상 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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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밥상 선 보여
 
구미시가 역대 대통령 식단을 관광 상품화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보릿고개 밥상 김영삼 대통령의 칼국수상, 김대중 대통령의 홍어삼합상, 어떻게 차려졌는지 최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구미시가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만든 박정희 대통령 테마밥상은 당시 청와대 조리사의 고증을 거쳐 5종으로 개발됐습니다.

보리밥 위주의 보릿고개 밥상과 쌀 다수확을 이룬 통일미 밥상, 식량 자급자족을 위한 혼분식밥상, 새마을운동을 독려한 새참상과 새마을도시락 등입니다.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김영삼 대통령의 칼국수상과 김대중 대통령의 홍어삼합상, 노태우 대통령의 갱시기국 밥상 등 역대 대통령 10명의 밥상이 선보였습니다.

또 대통령들의 입맛과 음식 관련 일화까지 곁들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한석/한국예총 구미지회장]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대통령님은 좀 뭐 특별하지 않겠나 하였는데, 와서 보니까 의외로 소박하다 그래서 동질감을 느겼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밥상을 식당에 보급하고 있는 구미시는 역대 대통령 밥상에 대한 자료검토와 고증을 거쳐 전시관을 운영하고 이를 관광상품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남유진/구미시장]
"음식은 관광자원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그래서 경북의 음식 농산물 이런 부분이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져서 우리 농민과 음식업 하는 분들의 소득증대는 물론이고".

모레까지 박정희체육관에서 계속되는 경북식품박람회에는 각 시군의 토속음식과 대표음식 뿐아니라 종가음식과 사찰음식도 선보여 전통 먹거리의 관광자원화를 타진합니다.

TBC 최종숩니다.